계리직 공무원이란? 연봉, 하는일, 시험과목

[계리직 공무원이란? 연봉, 하는일, 시험과목]

 

 

계리직은 우체국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공무원인데요. 우체국이나 우편집중국에서

금융, 회계, 보험, 우편 수납 등 현업 창구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우체국에 방문할 시

창구에서 대민 업무를 보는 분들은 대부분

계리직이라고 보셔도 무방할 거예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공시생들은

계리직 공고가 발표되면 매번 많은 관심을 쏟곤

하는데요. 계리직은 도대체 어떤 특징이 있기에

그런 걸까요? 물론 공무원인 만큼 합격만 하면

평생 직업을 가진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그것뿐만이 아니랍니다.

 

공무원 시험 과목에서 가장 어려운 건 뭘까요?

대체로 '영어'라는 것에 동의하실 텐데요.

계리직공무원 시험과목에는 영어 과목이

들어가지 않으며, 단지 난이도가 낮은 기초영어

문제가 2문제만 출제됩니다.

 

여기에 일반적인 9급 과목수인 5개 과목이 아닌

'3개 과목'만 준비하면 되는데요. 그만큼

수험 부담이 크게 줄고, 합격까지 걸리는

시간도 훨씬 줄어들게 되지요!

 

 

 

그렇다면 9급 일반 직렬과 비교할 때 연봉이

적거나 승진이 안 되는 등의 불이익이 있을까요?

 

아닙니다. 계리직공무원 연봉은 일반9급

연봉과 동일하며, 다양한 수당 역시 똑같이

받게 됩니다.

 

9급 1호봉 2020년 기준으로 본봉은 1,642,800원

이지만, 여기에 각종 공무원 수당이 붙기 때문에

실제로 받는 액수는 더 크고, 호봉이 올라감에 따라

급여가 상승하며, 공무원 복지카드가 지급 및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이러한 장점 때문에 경쟁률이 다른 직렬에 높은

편인데요. 영어가 없고 과목 수가 적다고 해서

더 쉽게 합격할 거라고 방심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는 어려울 거예요.

 

5과목에 쏟을 노력을 3과목에 압축해서 분출한다는

각오로 시작하셔야 합니다.

 

 

계리직 시험과목은 한국사, 우편 및 금융상식과

컴퓨터일반으로 구분하는데요. 가장 변별력 높은

과목은 컴퓨터일반이에요. C언어, 프로그래밍,

JAVA 등이 컴퓨터 전공자 수준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초보 수험자의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한국사는 고대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출제돼

범위가 매우 넓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면

방대한 양에 압도되기 쉽고요.

 

우편 및 금융상식은 3과목 중 양은 가장 적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암기해야 하고 항상 최신 개정된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어느 한 과목이라도 독학으로는 접근이

쉽지 않은 만큼 강의를 통해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개념을 다지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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