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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통역안내사 영어 면접 후기

클레이튼커쇼 2018. 12. 27. 18:04

관광통역안내사 영어 면접 후기




정년이 없고, 나중에 경험이 쌓이면

프리랜서로도 활동이 가능해 사무직이

좀체 맞지 않는 저에게 딱인 직업이

바로 관광통역안내사였습니다. 

지난 11일에 최종 합격자발표가 

있었는데요. 영어로 응시했던 저, 

영어 회화가 약한 편이라 정말 걱정이

컸는데 다행히 합격했네요! 


필기 후기는 많은데, 면접 후기는 

많지 않은 것 같아 오늘 제가 

영어 관광통역안내사 면접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험은 성동공고에서 보았고, 토요일

오전 10시 시험이었습니다. 이날 눈이 

드럽게 많이 와서 새벽같이 준비해서

움직였네요. 시험장에 도착하면, 

면접 대기실을 찾아가라는 안내문을

붙여 줍니다. 


자기 수험번호 확인해서 대기실로

가면 돼요. 대기실에는 20명이 있었는데,

몇 분은 안 왔더라고요. 신분증 검사 후

번호표를 뽑는데 전 3번째로 보게

되었어요. 차라리 잘됐다 싶더군요.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니까... 


면접 보기 전에 공부하려고 간 노트를

들여다보다가 머릿속에 도저히 안 들어와

집어 치우고 천장을 보거나 바닥을

보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했습니다...


제가 받았던 질문을 기억나는 대로 

정리해 보자면, 


- 삼강오륜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 가이드가 가져야 할 자질에 대해 설명

- 유네스코에 관한 질문

- 투어 가이드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을 뭘까

- 고궁 야간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1가지 질문이 더 있던 거 같은데 

가물가물해서 적진 않았습니다...흠.

마지막 야간개장 질문만 한국어이고

전부 영어로 대답해야 했고요. 참고로

면접관은 3명인데 외국인은 없습니다 ㅋ



삼강오륜은 솔직히 생각하지도 못했던

거라 아무 말 대잔치를 벌였고...

가이드의 자질이나 힘든 점 등은 당연히

나올 거라 생각해 나름 잘 대답했던 듯해요.

야간개장은 뭐..한국어니 그냥 쏘쏘


면접실을 나오면서, 뭔가 좀 아쉽다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특히 

관광통역안내사 영어처럼 많이 응시하는

외국어는 면접을 좀 까다롭게 본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더 긴장이 됐습니다. 



전 면접 준비를 탑에듀에서 했어요. 

필기도 여기서 했고...면접 동영상 두세 번씩

보고, 예상문제 싹 정리해서 보았는데

어디서 나올지 모르니 안심은 되지 

않았어요. 관광통역안내사 면접 준비 시

최소 그 해의 관광 이슈는 알아두고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스터디 같은 건 하지 않았고 

오로지 동영상 강의와 인터넷 검색, 

그리고 개인연습을 통해 준비했습니다. 


또 필기 과목의 관광자원해설을 꼼꼼히

공부해 두면 도움이 돼요. 유네스코의

경우도 사실 필기공부를 하다 보면 

몇 번은 보게 되는 내용이었지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은 내년 1월쯤

받을 거 같은데, 이제 겨우 시작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

앞으로 더 노력해서 가이드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보려고요. 


제가 공부했던 관광통역안내사 인강

사이트가 어딘지 궁금하실지도 모르니

하단에 링크 남겨놓을게요-!


관광통역안내사 인강 사이트 바로 가기